국민의힘 고양지역 예비후보들, ‘고양시 서울 편입’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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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서울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 경기 고양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편입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고양시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 등록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14명은 이날 오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서울편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경철·고부미)가 마련한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 "고양시민들의 여망인 메가시티 서울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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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서울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 경기 고양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편입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고양시 갑·을·병·정 4개 선거구에 등록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14명은 이날 오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서울편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경철·고부미)가 마련한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 “고양시민들의 여망인 메가시티 서울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 예비후보들은 고양갑에 권순영, 을에 김필례·이균철·이정형·정문식·장석환·홍종진, 병에 김종혁, 정에 김현아·김형진·박재이·이상동·최현철·홍흥석 후보로 14명이다.
김종혁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도 신설을 외치며 도시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지역분할과 행정권 강화라는 시대착오적인 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미 김포와 구리에 대해 서울편입 특별법을 제출했지만,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외면과 총선을 코앞에 둔 일정의 촉박함으로 인해 진행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예후보들은 △같은 당 소속인 이동환 고양시장은 메가시티 서울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메가시티 추진에 대한 찬반 의사를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한편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6일 고양지역 보수성향 정치인과 전현직 시·도의원, 시민단체 대표들이 모여 결성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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