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글로벌 판로 개척 활성화 업무협약

최현호 기자 2024. 1. 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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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회의실에서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오른쪽), 백영호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장이 ‘반려동물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제공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이하 KPA협회)와 반려동물 산업 해외 진출과 FTA 활성화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FTA센터는 23일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회의실에서 강경식 경기FTA센터장, 백영호 KPA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강경식 센터장은 이날 KPA협회 수출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산업의 FTA·통상(수출) 교육, 컨설팅, 해외마케팅 등 관련 사업 공동 홍보 및 기획 추진 ▲반려동물산업의 수출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사업 협력 등 기타 각 기관이 상호 협의를 통해 연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산업의 수출 활성화의 극대화 지원을 위해 해외마케팅, 설명회, 교육 및 컨설팅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수요가 발생할 경우,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연계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나아가 반려산업군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23일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회의실에서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 백영호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반려동물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제공

강경식 센터장은 “전 세계적인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저출산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글로벌 펫케어 시장 규모가 498조원으로 급속 확대되고 있다”며 “반려동물산업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도내 중소기업들은 반려동물산업 수출 진출에 있어 정보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시장 성장세를 따라가기 역부족한 현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KPA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도내 반려동물 관련 중소기업들의 수출상담부터 무역실무와 진출 국가의 정확한 분석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 해외 시장의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오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의 FTA 및 통상 활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FTA센터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 종합상담 ▲기업방문 1대 1 FTA 종합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조사 지원사업 ▲ 탄소국경세(ESG) 대응 지원 사업 ▲FTA 체결 해외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사업 ▲실무자 맞춤 교육 및 설명회 등이 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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