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언급’ 승리→’日 활동’ 최종훈, 출소 후 행보 논란..'복귀각' 흔들 [Oh!쎈 이슈]

지민경 2024. 1.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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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승리와 최종훈이 출소 뒤에도 마이웨이 복귀각 행보로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019년 대두된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연예인들이 하나 둘 연예계에 컴백하고 있는 가운데 승리를 비롯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 최종훈 역시 해외에서 활동을 시작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이 승리와 최종훈의 출소 후 행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며 분노를 드러내는 반응 역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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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승리와 최종훈이 출소 뒤에도 마이웨이 복귀각 행보로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019년 대두된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연예인들이 하나 둘 연예계에 컴백하고 있는 가운데 승리를 비롯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 최종훈 역시 해외에서 활동을 시작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을 통해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등의 성폭력 범죄와 횡령, 도박, 마약까지 9개 혐의를 받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한 그는 해외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특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승리가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행사에 참석해 진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OSEN=이대선 기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7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승리가 법원을 나서고 있다. /sunday@osen.co.kr


영상 속에는 마이크를 들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승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승리는 이날 지드래곤을 언급해 빈축을 샀다.

그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라고 외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지드래곤과 태양의 유닛곡인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지드래곤”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앞서 승리는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후 빅뱅 탈퇴와 함께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던 바, 팀에 큰 피해를 끼치고 불명예 탈퇴한 승리가 지드래곤을 다시 언급하며 유명세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집단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이후 한 방송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어머니와 교회를 다니며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최근 비공개 계정으로 보이는 SNS를 통해 그간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OSEN=민경훈 기자]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최종훈은 승리와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최종훈은 이 밖에 음주운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과 유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rumi@osen.co.kr

또한 그는 최근 일본 팬 커뮤니티에 공식 채널을 만들며 활동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최종훈은 팬들이 연예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본의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FANICON)에 자신의 공식 채널을 입점시키고 인사를 남겼다.

그는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라며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암시했다.

이 같이 승리와 최종훈의 출소 후 행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며 분노를 드러내는 반응 역시 많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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