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영입이 무슨 보강이야!...'토트넘에서 나오지도 못했는데' 뮌헨 전설의 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타어 마테우스가 에릭 다이어 영입을 비판했다.
또한 그는 뮌헨이 겨울에 시행한 다이어의 영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카이 절머니'에 따르면, 그는 "뮌헨은 브레멘전 패배와 같은 경기를 더이상 하지 않기 위해 더 큰 스쿼드를 원했다. 하지만 (다이어의 영입이) 보강이 될지에 대해선 의심스럽다"라고 전했다.
물론 뮌헨 팬들 역시 다이어의 영입이 좋은 성과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토트넘에서 다이어를 영입
마테우스는 다이어 영입을 부정적으로 평가
[포포투=한유철]
로타어 마테우스가 에릭 다이어 영입을 비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바이에른 뮌헨. 지난 시즌 힘겨운 시즌을 보냈기에 이번 시즌엔 더욱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
현재까지의 상황은 쉽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DFB 포칼에선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트레블 가능성이 사라진 뮌헨. 리그에서조차 힘겨운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뮌헨은 13승 2무 2패(승점 41점)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1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는 무려 7점.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레버쿠젠의 최근 기세를 고려했을 때 역전 가능성은 쉽지 않다. 설상가상 직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추격의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충격적인 패배에 '전설' 마테우스가 분노했다. 독일 '스카이90'에 출연한 그는 "레온 고레츠카가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위기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 선수들 역시 이러한 결정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또한 그는 뮌헨이 겨울에 시행한 다이어의 영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카이 절머니'에 따르면, 그는 "뮌헨은 브레멘전 패배와 같은 경기를 더이상 하지 않기 위해 더 큰 스쿼드를 원했다. 하지만 (다이어의 영입이) 보강이 될지에 대해선 의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는 지난 6개월 동안 토트넘 훗스퍼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이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완전히 전력 외로 평가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도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 등 풀백 자원들에게 밀려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심지어 다이어의 뮌헨 이적이 성사됐을 때에는 토트넘 팬들조차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 물론 뮌헨 팬들 역시 다이어의 영입이 좋은 성과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다이어는 아직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지난 브레멘전에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진 않았다. 하지만 김민재의 공백이 계속되고, 기존 자원들이 브레멘전과 같이 저조한 활약을 한다면 머지않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