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非클라우드사업, 카카오 `디케이테크인`에 흡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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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I(시스템통합)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물적분할한 케이이피(KEP)를 흡수합병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소멸법인(케이이피)의 주주에게 배정되는 존속법인(디케이테크인)의 신주나 자기주식은 없다.
디케이테크인은 케이이피 100% 주주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게 총 76억5321만원의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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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I(시스템통합)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물적분할한 케이이피(KEP)를 흡수합병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3월 1일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그룹에서 효율적인 SW(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위해 주로 ITO(IT아웃소싱)를 수행해온 기업이다. 케이이피는 이달 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비(非)클라우드 분야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카카오워크' 등 솔루션 사업도 포함한다. 카카오그룹이 CA협의체 중심으로 계열사 전반에 대한 쇄신작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동안 적자에 시달렸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소멸법인(케이이피)의 주주에게 배정되는 존속법인(디케이테크인)의 신주나 자기주식은 없다. 디케이테크인은 케이이피 100% 주주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게 총 76억5321만원의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디케이테크인은 IT서비스 영역에서 △그룹웨어 △스마트 건설 솔루션 △챗봇 구축 등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업 효율성 강화를 위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을 병합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CIC 중심 체제로 전환하며 명확한 사업 영역과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 클라우드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력 고도화와 사업 본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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