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분산 관리하는 산림·주변 비탈면 통합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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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시·도 산림부서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으로부터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며 "이와함께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청정산림과 도시숲, 정원 조성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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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시·도 산림부서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과학적 대응방안 등 올 한해 추진할 핵심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부처별로 분산되어 관리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산림재난방지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지난해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것과 같이,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으로부터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며 “이와함께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청정산림과 도시숲, 정원 조성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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