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지난해 영업이익 359억원…전년대비 78.4% 감소

권유정 기자 2024. 1.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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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4% 감소한 3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2% 증가한 4조7599억원, 순이익은 96.4%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양극재 주 원료인 리튬 가격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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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4% 감소한 3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2% 증가한 4조7599억원, 순이익은 96.4%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전반적으로 매출 중심 외형 성장은 지속됐지만 수익성은 나빠졌다. 신규 제품 판매 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고객사 재고 조정, 메탈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등 소재 단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양극재 주 원료인 리튬 가격이 급락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광물이다. 양극재는 니켈·코발트·망간을 원료로 만든 전구체에 리튬의 결합으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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