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이 전한 클린스만호 분위기 "우승, 의심하지 않는다"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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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구성원 모두 우승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박진섭(전북)이 클린스만호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 선수단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박진섭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모두 우승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대표팀 분위기가 차분해졌는데,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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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표팀 구성원 모두 우승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박진섭(전북)이 클린스만호 분위기를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1승1무(승점 4‧골득실 2)로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마크하고 있다.
결과도 내용도 실망스러웠다. 특히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은 졸전이었고,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 덕에 2-2로 비겼다.
이런 탓에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 선수단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박진섭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모두 우승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대표팀 분위기가 차분해졌는데,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르단과의 2차전 이후 선수들이 많이 반성했다. 팀의 발전에 대해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격과 수비 라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개선할 부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앞선 2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박진섭을 비롯, 그동안 선발에서 제외됐던 선수들이 말레이시아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박진섭은 "말레이시아전에서 누가 투입되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있다"면서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수비형 미드필더에 맞게 수비를 도와주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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