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VE] 박진섭 "수비형 MF로 훈련 중, CB도 자신 있어...팀 분위기? 차분하지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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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발전해야 하는 부분을 이야기했고 훈련을 잘하다 보면 좋은 경기 나올 거라고 믿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행했다.
선수단 간 미팅 훈련 중에서 발전해야 하는 부분을 이야기했고 훈련을 잘하다 보면 좋은 경기 나올 거라고 믿는다.
경기 못 나가는 선수들도 훈련을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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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선수들과 발전해야 하는 부분을 이야기했고 훈련을 잘하다 보면 좋은 경기 나올 거라고 믿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행했다. 요르단전 이후 직후 훈련을 한 대표팀은 어제 22일날 휴식을 했고 다시 훈련장에 나왔다.
인터뷰장에 박진섭이 나왔다. 박진섭은 대기만성형 선수로 하부리그부터 올라와 전북 현대 이적 후 K리그 최고 선수가 됐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가능하고 리더십과 피지컬이 훌륭해 매 경기 안정감을 줬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차출돼 금메달을 따낸 박진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요르단전에 교체로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으며 요르단의 역습을 저지했다. 주전 박용우가 불안한 가운데 박진섭을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인터뷰에 나선 박진섭은 "카타르에서 힘든 건 없고 한식을 잘 먹으면서 밥도 잘 챙기는 중이다"고 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박진섭 인터뷰 일문일답]
-팀 분위기는?
차분한 분위기이긴 하나 어제 휴식을 가졌고 개개인 시간을 가지며 잘 쉰 것 같아 오늘 훈련 잘 할 것 같다.
-경기 다음날 훈련했다. 질책성이란 지적이 있는데.
경기력 부분은 공감이 된다. 선수단 간 미팅 훈련 중에서 발전해야 하는 부분을 이야기했고 훈련을 잘하다 보면 좋은 경기 나올 거라고 믿는다.
-말레이시아전은 출전을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경기 못 나가는 선수들도 훈련을 잘하고 있다. 누가 들어가든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는 중이다.
-3차전 출전을 한다면 자신의 역할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고 있다. 수비수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이순민과 같은 역할이고 수비적인 도움을 줄 생각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훈련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가.
개별 미팅은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님이 수비형 미드필더만 모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 적은 있다.
-경고 누적, 부상 여파로 전술 변화가 있었나?
일단 우리가 첫 훈련을 하고 있는데 훈련을 하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김진수, 황희찬 모두 부상 속도 빠르다. 선수들이 다 합류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요르단전 공, 수 간격이 넓다는 생각이 있는데.
요르단전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수비적으로 하고 역습을 하다 보니 고전을 했다. 3선으로 봤을 때는 수비라인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성인 대표팀 첫 메이저 대회인데.
매일매일이 새롭다. 배울 점이 많다. 좋은 선수들이랑 같이 훈련을 하면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게 많아 좋다.
-다른 포지션도 가능한데?
소속팀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오가면서 본다. 센터백으로 나서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아시안게임이 도움 됐나?
아시안게임 경험이 도움이 된다. 아시안컵보다는 큰 메이저 대회는 아니어도 아시안게임은 큰 도움이 됐다.
-우승 분위기를 느끼나?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항상 그 생각이고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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