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신문출판국, 게임 규제 조항 돌연 삭제

김영찬 기자 2024. 1.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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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고강도 게임 규제 조항을 삭제했다.

23일 외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온라인 게임 관리 대책'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규제안 공개 이후 중국 내 게임업계에서도 우려가 커지자 국가신문출판국은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관련 조항에 대해 기업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수정 및 개선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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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게임 규제 백지화…현지 대형 게임사 주가 일제히 상승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고강도 게임 규제 조항을 삭제했다. 

23일 외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온라인 게임 관리 대책'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당국은 오는 22일까지 업계 의견을 받은 후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었으나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규제 초안에는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을 대상으로 충전 한도 적용, 비합리적인 과금 경고 문구 삽입, 미성년자 과금 지도 및 감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첫 충전 보상, 연속 충전, 매일 로그인 등 유도성을 가진 과금 모델도 제재 대상에 포함돼 국내외 게임사들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해당 규제안 공개 이후 중국 내 게임업계에서도 우려가 커지자 국가신문출판국은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관련 조항에 대해 기업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수정 및 개선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게임 규제를 담당하던 펑시신 중앙선전부 출판국장을 해임했다. 

외신에 따르면 국가신문출판국은 규제 삭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텐센트, 넷이즈 등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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