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위성활용연구센터, 호치민산업대와 캡스톤디자인 공동 운영

베트남에서 LEO(저지구궤도) 인공위성시스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CDP)에 참가한 한남대, 베트남 호치민 산업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남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한남대학교 위성활용연구센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호치민산업대학이 LEO(저지구궤도) 인공위성시스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CDP)를 공동 주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남대 학생 10명과 인솔 교직원 4명이 참여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산업대 학생, 교수와 공동으로 위성 데이터 처리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공동 프로젝트는 △수력발전소 입지 선정 및 추후 관리 모니터링 △인공위성 데이터 활용 대기오염 측정 및 솔루션 AI(인공지능) △베트남 열파 관측 및 환경 모니터링 △스펙트럼 분석을 통한 강의 오염도 측정 및 산림 건강 상태 조사 등 4건의 위성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또 프로젝트 기간 중 호치민산업대학 정보기술학부와 학생 교육프로그램 추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은성배 센터장은 “우수한 해외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컬 역량을 갖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설립된 한남대 위성활용연구센터는 대전시의 ‘우주산업 혁신 기반 조성 사업’ 등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관련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