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설 명절 맞아 ‘성북사랑상품권’ 발행[동네방네]

함지현 2024. 1.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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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 부터 40억원 규모의 설 명절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와 가게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4월에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대행점이 변경돼 이관이 완료되는 대로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한 발행도 최대한 많이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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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40억원 규모…5% 할인 금액 구매 가능
1인당 월 최대 50만원…150만원 보유 가능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성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 부터 40억원 규모의 설 명절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소비자는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매는 △서울페이+ △신한쏠페이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5종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성북구 내 969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성북구민의 주머니 사정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품권 할인을 통해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진작을 이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한 구매금액과 할인율 증대를 요구했고, 발행 때마다 수 분 이내에 매진되는 완판 행렬이 이를 증명했다. 이처럼 지역 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의 필요와 수요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와 가게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4월에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대행점이 변경돼 이관이 완료되는 대로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한 발행도 최대한 많이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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