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 24점’ LG, KT 제압...공동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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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94cm, F)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2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89-76으로 이겼다.
(KT 2쿼터 3점슛 성공률 : 약 14%, 1/7)또한, LG는 수비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 수비가 박준영(195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맞을 때, 이승우가 다시 한번 3점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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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94cm, F)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2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89-7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리그 4승 5패를 기록,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이승우가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2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블록 2개와 스틸 1개도 기록, 수비에서도 공헌했다. 박정현(203cm, C)도 15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인덕(196cm, F) 또한 1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기록을 남겼다.
이승우가 LG의 1쿼터 득점을 주도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따냈다. 약점인 3점슛까지 2개를 성공,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에서도 활약했다. LG는 이승우의 활약으로 1쿼터 종료 4분 16초 전 15-11로 앞서갔다.
임동섭(198cm, F)과 박정현도 힘을 보탰다. 임동섭은 점퍼로, 박정현은 페인트 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운 LG는 25-19로 1쿼터를 마쳤다.
정인덕이 2쿼터에만 7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리고 탄탄한 외곽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2쿼터 KT의 3점을 단 1개로 묶었다. (KT 2쿼터 3점슛 성공률 : 약 14%, 1/7)
또한, LG는 수비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의 2쿼터 야투 성공률을 31%까지 제한했다. 수비의 힘으로 2쿼터를 43-33으로 마쳤다.
하지만 LG는 3쿼터에 쫓겼다. 박정현의 연속 점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급격한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그리고 9개의 파울로 KT한테 3쿼터에만 11개의 자유투를 헌납했다. 3쿼터 종료 2분 44초 전 54-49까지 쫓겼다.
하지만 LG는 무너지지 않았다. 쿼터 막판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KT의 추격을 따돌렸다. 연속 10점을 몰아치면서, 3쿼터를 64-55로 마쳤다.
LG는 4쿼터에 다시 추격당했다. KT에 연속으로 8점을 실점하는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쳐, 64-63으로 쫓겼다.
하지만 이승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추격을 따돌리는 3점을 성공했고, 그 후 한상혁(184cm, G)의 3점을 도왔다. LG 수비가 박준영(195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맞을 때, 이승우가 다시 한번 3점을 성공.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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