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극 한파 대비 한파쉼터·제설함 긴급 재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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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12~19일 31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800여 명과 한파·대설 시설물 긴급 재점검을 실시,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를 재확립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극한 한파 등 자연 재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을 고려해 대설·한파 대비 시설 긴급 점검을 추진하고 한파 특보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대피소도 운영하고 있다"며 "공공부문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 재난 대처 활동을 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을 지속 지원해 재난 사각지대 없는 재난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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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2~19일 31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800여 명과 한파·대설 시설물 긴급 재점검을 실시,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를 재확립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단계에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제설함 2200여 개, 한파쉼터 950여 개소다. 도는 지난해 11월 중순까지 한파쉼터와 제설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하고 겨울철 재난에 대비했다. 그러나 올해 전국적으로 잦은 눈과 추위로 제설함 제설제가 조기에 떨어지거나 한파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어 긴급 재정비를 추진했다.
세부 활동으로는 제설함 쓰레기 청소와 제설제 보충, 한파 쉼터 난방기 가동 여부 확인, 계량기 동파 여부 확인, 시설내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점검, 겨울철 재난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한편, 도는 한파 특보시 긴급대피가 필요한 상황 등을 대비해 도내 43개소에 한파 취약계층 응급대피소를 설치했다. 야간, 주말·휴일에 외부인이 이용 가능한 시설로 한파쉼터, 공공기관 시설, 숙박시설 등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극한 한파 등 자연 재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을 고려해 대설·한파 대비 시설 긴급 점검을 추진하고 한파 특보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대피소도 운영하고 있다"며 "공공부문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 재난 대처 활동을 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을 지속 지원해 재난 사각지대 없는 재난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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