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韓 떠나는 푸바오…中외교부 "한국인 사랑만큼 잘 보살필 것"

정은지 특파원 2024. 1. 23.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반환되는 것에 대해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올해 4세가 되는 판다 푸바오는 양국 간 협의와 관례에 따라 올해 귀국한다"며 "푸바오가 어디에 머물든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바오, 한중 우호 감정 증진 긍정 역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뒹굴며 추위를 만끽하고 있다. 2023.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외교부가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반환되는 것에 대해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올해 4세가 되는 판다 푸바오는 양국 간 협의와 관례에 따라 올해 귀국한다"며 "푸바오가 어디에 머물든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푸바오는 태어난 이래 한국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중국과 한국 사람들의 우호적인 감정을 증진시키는 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 소재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판다의 특성, 기온, 현지 상황과 같은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