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젤렌스키·오르반 회담에 '장밋빛' 전망…"만남 향해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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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자국과 헝가리 정상의 만남 가능성에 긍정적인 신호를 내비쳤다.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2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확실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사이 만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는 29일 (우크라이나 자카르파츠카주) 우주호로드에서 열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시이아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의 회담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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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자국과 헝가리 정상의 만남 가능성에 긍정적인 신호를 내비쳤다.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2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확실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사이 만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는 29일 (우크라이나 자카르파츠카주) 우주호로드에서 열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시이아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의 회담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문제를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헝가리 총리 사이 회담이 언제, 어디서, 어떤 잠재적 합의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쿨레바 장관과 저는 모든 쟁점을 다루고 싶다. 많은 사안이 있다. 헝가리는 우리의 이웃이고, 헝가리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다. 따라서 우리는 의견을 나누고 건설적인 대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헝가리가 대화로 선회하는 모습은 EU와 나토의 영향력이 빚어낸 결과라고 봤다.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스위스에서 개최하기로 한 세계 평화 정상회의는 현실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대한 많은 지도자가 행사에 참석하는 등 여건을 고려해 행사 일자는 조정될 수 있고, 아직 구체적인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올해 안에 가능한 한 빨리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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