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인터BU] '멀티' 박진섭, "수비형 MF, 센터백, 다 봐 왔던 자리… 우승 분위기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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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분위기를 느낀다." 박진섭이 전한 클린스만호의 분위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 카타르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E조 최종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먼저 박진섭은 팀 분위기에 대해 "컨디션은 괜찮다. 훈련 잘 하고 있어서 딱히 힘든 것은 없다. 다들 잘 지낸다. 팀 분위기는 저번보다 차분하지만 어제 휴식하며 선수들이 개인 시간 보내면서 잘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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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우승 분위기를 느낀다." 박진섭이 전한 클린스만호의 분위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 카타르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E조 최종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본격적인 훈련에 30분 앞서 수비수 박진섭(전북 현대)이 인터뷰에 나섰다. 먼저 박진섭은 팀 분위기에 대해 "컨디션은 괜찮다. 훈련 잘 하고 있어서 딱히 힘든 것은 없다. 다들 잘 지낸다. 팀 분위기는 저번보다 차분하지만 어제 휴식하며 선수들이 개인 시간 보내면서 잘 됐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박진섭과 일문일답.
-. 루틴을 깨고 경기 이튿날 훈련을 했다. 부진한 경기력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경기력적인 부분에서는 선수들도 반성을 하고 있다. 저희 선수단끼리도 미팅을 했고 그런 부분은 훈련을 통해서 또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다. 또 훈련을 잘 하다 보면 또 좋은 경기력을 또 나올 거라고 믿는다."
-. 말레이시아전, 그간 못 뛴 선수들이 기회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못 나가는 선수들은 항상 지금 뒤에서 훈련을 잘 준비를 하고 있다. 누가 들어가든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지금 훈련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어떤 역할 하나?
"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고 있기 때문에 수비수를 보조할 수 있는, 앞에서 좀 미드필더 부분에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항상 그렇게 생각을 하고 훈련을 한다."
-. 팀에 부상자도 있고 경고 이슈 등등. 변화 있을까?
"어제 휴식하고 오늘 첫 훈련이다. 오늘 훈련을 하면 조금 그런 부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부상자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김)진수 형이라든지 (황)희찬이라든지 부상 회복 속도가 좀 빨라지고 있는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 선수들이 합류를 한다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 요르단전 중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요르단전 같은 경우는 상당히 어려웠다. 왜냐하면 상대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분을 좀 단단하게 하고 역습적인 부분에서 좋은 팀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런 부분에서 고전을 한 것 같다. 제가 3선 선수로서 봤을 때는 라인이라든지 수비 라인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소통을 좀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대표팀에서 임하는 첫 메이저 대회다.
"매일매일이 너무 새롭고 너무 배울 점이 많다. 좋은 선수들이랑 같이 항상 훈련을 하면서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더 많이 배우고 돌아가자는 생각으로 지금 훈련에 임하고 있다."
-.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데,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나.
"수비형 미드필더랑 센터백은 항상 팀에서 보던 자리다. 만약에 센터백을 보더라도 제가 항상 봐 왔던 자리니까 어색하지는 않을 것 같다. 잘 준비를 하고 있으면 또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 아시안게임 우승 경험이 도움이 되는가.
"아시안게임이 지금 아시안컵보다는 큰 메이저 대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토너먼트 대회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좋은 경험이 됐다."
-. 우승 분위기 느끼고 있나.
"지금도 항상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있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 보니까 저희는 그런 부분에서는 의심하지 않고 있어서 선수들이 다 믿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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