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게 길 찾아요" 주소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시연 행사

김소연 기자 2024. 1.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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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실내 공간을 전자지도로 구축해 편리한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하고, 긴급구조나 재난 상황 시 위치정보를 활용해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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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16만㎡ 지하공간 시범 구축
대전시는 2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실내 공간을 전자지도로 구축해 편리한 길 찾기가 가능하도록 하고, 긴급구조나 재난 상황 시 위치정보를 활용해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중간 성과 공유와 함께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실내·외길 안내 체험, 소방 관제시스템 연계 실내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구조 요청자 찾기 등 시연도 진행됐다.

시는 4월까지 고밀도·입체 실내 공간에서의 국민 편익 증진과 재난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실내 내비게이션 안전 서비스 모델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내비게이션 시범지역은 대전역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일원까지 약 16만㎡로 전국 최대규모다.

용역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분야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며"시가 관련분야 선도 지자체로서 주소 기반 신 산업 육성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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