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자체 개발 ‘단동하우스 전용 스마트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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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농가 실정에 맞는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공급에 앞장선다.
2019년 지역 스마트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전남농협본부와 지역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2개 시군 125개소 312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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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농가 실정에 맞는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공급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고흥·보성 등 18개 시군 20개소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기원이 자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은 일반 단동하우스에 자동 환경제어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팜에 비해 설치비를 최대 56%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도 농기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9년 지역 스마트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전남농협본부와 지역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2개 시군 125개소 312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도 농기원 자체 조사 결과 딸기·토마토·멜론·오이·시금치·애호박 등 다양한 특화작목에서 수량 6% 증가, 측창 개폐 등 노동력 24% 감소, 농가 경영비 9% 감소 등 농가 소득을 17%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급형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면 전남에 시설하우스를 소유하고 해당 지역농협에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구 도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기후와 고령화 시대에 시설원예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급형 스마트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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