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의사회와 지역 의료현안 해결 업무협약

전창해 2024. 1.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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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3일 충북의사회와 지역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와 의사회는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니어 의사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인력 매칭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비후불제 사업 홍보와 참여 의료기관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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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23일 충북의사회와 지역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박홍서 충북의사회 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와 의사회는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니어 의사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인력 매칭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비후불제 사업 홍보와 참여 의료기관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신청자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 동안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월 9일 이후 현재까지 의료비후불제 혜택을 본 도민은 500명, 참여 의료기관은 189곳이다.

의사회는 이외에도 각종 재난 시 2천400여명의 의사 인력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간 의료환경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도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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