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이익 784억원…15년 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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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액 2조8456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한 해 전보다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8% 늘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및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등의 신규 투자와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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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액 2조8456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한 해 전보다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8% 늘었다.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이고, 매출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다.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확대가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가 늘면서 노후전력망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및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등의 신규 투자와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지난달에는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 겸 대한전선 대표 부회장이 주식 1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회사에 대한 경영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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