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영준, 세르비아무대 진출 임박…‘항저우 세대’의 날갯짓 시작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축구의 기대주 고영준(23·포항 스틸러스)이 유럽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트스키 주르날은 22일(한국시간) "고영준이 파르티잔과 3년 계약을 맺기 위해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그는 파르티잔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대상이다"고 보도했다.
고영준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 K리그1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 중 고영준을 가장 원했던 팀은 세르비아 1부리그 파르티잔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트스키 주르날은 22일(한국시간) “고영준이 파르티잔과 3년 계약을 맺기 위해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그는 파르티잔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대상이다”고 보도했다.
고영준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 K리그1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0시즌 포항에서 프로로 데뷔해 2골·1도움을 올리며 이름을 알렸고, 2021시즌에는 3골·2도움, 2022시즌에는 6골·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김기동 전 감독(현 FC서울)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고영준은 2023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그에서 8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팀의 FA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또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1골·4도움을 뽑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얻어 커리어에 탄탄대로를 닦았다.
탁월한 실력에 병역 혜택까지 받은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여러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고영준을 가장 원했던 팀은 세르비아 1부리그 파르티잔이었다. 황인범이 속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라이벌인 파르티잔은 세르비아 1부리그 8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이다. 꾸준히 해외 진출을 타진하던 고영준은 결국 파르티잔을 택했고,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고영준을 시작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세대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다른 ‘항저우 멤버’ 설영우(울산 HD)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의 관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축구의 새 시대를 떠받칠 대들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하윤, 가슴 뚫린 파격 비키니…강추위 잊은 핫한 자태[DA★]
- 쯔위, CLC 엘키와 우정 여행…커플 수영복 공개 [DA★]
- 유병재家, ‘발기’ 오타 한방에 여럿 배꼽 잡네…홍진경도 난리 [DA★]
- 윤혜진, ♥엄태웅 멱살 잡을 뻔한 사연…부부 싸움 언급 (라스)
-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초청…김민희 제작실장 [공식]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준수, 女BJ 협박에 8억 갈취 피해 “한다면 하는 놈! 용기 냈다” [종합]
- 안정환·김남일, 방송 괜히 했나…20년 우정 깨질 위기 (뭉쳐야 찬다3)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