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앤마살, 한국지사 파트너에 정대희 전무 선임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1.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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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M)이 2013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경영 파트너를 선임했다.

알바레즈앤마살은 정대희 전무를 한국 지사의 부대표 겸 매니징 디렉터(파트너)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영 컨설팅 업계에서 알바레즈앤마살만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특화된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기업과 사모펀드 고객을 위한 경영 자문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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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후 첫 내부승진 발탁
구조조정·턴어라운드 등
컨설팅 프로젝트 발굴로
시장 차별화·협업 성과
알바레즈앤마살 한국 지사 정대희 부대표 겸 매니징 디렉터 (파트너))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M)이 2013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경영 파트너를 선임했다.

알바레즈앤마살은 정대희 전무를 한국 지사의 부대표 겸 매니징 디렉터(파트너)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영 컨설팅 업계에서 알바레즈앤마살만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특화된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기업과 사모펀드 고객을 위한 경영 자문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명철 한국대표는 “정대희 파트너는 폭넓은 산업에서 A&M만이 잘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관장하면서 한국 지사의 질적, 양적 성장을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정 부대표는 알바레즈앤마살의 차별성이 부각되는 컨설팅 프로젝트 대부분을 주도했다. 특히 기업의 재무와 운영 측면에서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를 포함한 경영개선, 고객사에 리더십 공백이 발생할 경우 실제 C레벨 경영진으로 투입돼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임시경영, 기업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변화관리 컨설팅 프로젝트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부대표는 독일 다국적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임시 대표직을 맡아 전사적인 구조조정과 위기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 소유 FMCG 기업 임시 최고전략책임자로서 경영혁신을 이끌기도 했다.

미국 패스트패션 기업과 관련한 프로젝트에서는 파산관재인으로서 부채 재조정과 채권자 협상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정 부대표는 알바레즈앤마살에 합류하기 전 미국 블루런 벤처스의 사모펀드 관계사인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 삼성SDS, LG전자에서 근무했다. LG전자에서는 7년여 동안 전략·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며 전략기획, 투자(M&A, JV 등), 오퍼레이션, 인사기획 경험을 쌓았다.

또한 삼성SDS에서는 상장(IPO) 추진 업무에 참여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해군 통역장교 출신이다.

알바레즈앤마살 한국지사는 설립 초기 전 세계적으로 A&M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던 리먼 브라더스 구조조정 작업에 전념했다. 이후 2016년 하반기 김명철 한국 대표가 영입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경영 컨설팅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작년 말 기준 10배 이상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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