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한국 증시, 美 증시·홍콩H지수 강세에도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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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홍콩 증시도 급등한 것에 비해 상승 폭이 제한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26포인트(0.58%) 상승해 2478.61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2포인트(0.05%) 오른 840.11을 기록해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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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홍콩 증시도 급등한 것에 비해 상승 폭이 제한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26포인트(0.58%) 상승해 2478.6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8억원, 205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35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금융이 2%대 올라 상승폭이 컸고 증권, 보험, 화학 등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1%대 하락했다. 현대차와 카카오가 2%대 강세를 보였고 POSCO홀딩스, LG화학 등은 1%대,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은 강보합세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2포인트(0.05%) 오른 840.11을 기록해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4억원, 5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627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난 가운데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가 2%대 제약 컴퓨터서비스가 1%대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는 2%대 하락했고 비금속, 종이목재 금융은 1%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3%대, 에코프로가 1%대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2%대 하락했고 LS머트리얼즈는 7%대 급락했다. 반면 HLB와 HPSP는 각각 7%, 6%대 상승했다. 루닛도 8%대 뛰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5원 떨어진 1333.4원에 마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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