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소폭 반등…금융주 강세

이한림 2024. 1.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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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840선으로 복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5%(0.42포인트) 오른 840.11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840선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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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40선 복귀
삼성전자 0.13%↑·에코프로 1.36%↓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8% 오른 2478.61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840선으로 복귀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14.26포인트) 오른 2478.6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0.34% 내린 후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384억 원, 2049억 원을 매수하면서 상승을 기록했다. 개인은 이날 3584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3%)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바이오로직스(0.76%) △현대차(2.61%) △NAVER(0.46%) △기아(0.80%) △POSCO홀딩스(1.13%)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1.26%) △셀트리온(-1.09%)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2.31%) △증권(1.87%) △보험(1.48%) 등 금융업에서 강세가 도드라졌다.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포함되고, 1분기 은행권의 가계대출 심사가 완화될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KB금융(4.26%) △신한지주(4.98%) △하나금융지주(4.00%) △우리금융지주(1.51%) △한국금융지주(2.70%) △메리츠금융지주(2.48%) △삼성생명(1.80%) △현대해상(2.74%)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 오른 840.11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5%(0.42포인트) 오른 840.11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840선을 탈환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462억 원, 59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홀로 626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에코프로비엠(-3.43%) △에코프로(-1.36%) △LS머트리얼즈(-7.41%) 등 2차전지 관련주와 △셀트리온제약(-2.61%) △알테오젠(-0.65%) △리노공업(-1.71%) △레인보우로보틱스(-2.78%) 등이 약세를, △HLB(7.02%) △엘엔에프(1.40%) △HPSP(6.47%) △JYP Ent.(0.24%)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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