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국제원예생산자협회,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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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울산시가 실질적인 업무협력과 국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3일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사무국(AIPH KOREA)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가 확정되면 울산시, 산림청 공동개최로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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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여천매립장을 정원화해 2028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오는 3월 도하에서 박람회 유치 계획 발표.. 9월 승인 목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오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울산시가 실질적인 업무협력과 국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3일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사무국(AIPH KOREA)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박람회 준비 및 개최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 국내외 자료 조사 및 토론회(세미나) 개최 지원, 박람회 업무 지원 및 대국민 홍보 협력, 박람회 및 연계사업 행정적.재정적 공동 협력 지원 등이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확장의 개념으로 약 5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삼산·여천매립장을 정원화해 국제정원박람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울산시의장,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사무국(AIPH KOREA) 대표를 비롯해 환경특별보좌관, 울산조경협회 회장, 울산광역시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김두겸 시장은 “도심 내 쓰레기 매립으로 버려진 땅을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또 한 번 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변모하는 울산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라며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울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월 정원박람회 국제승인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현지 실사를 거쳐 이뤄진다. 울산시는 올해 3월 카타르 도하 총회에서 박람회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9월 폴란드 총회에서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국내 절차로는 오는 2월 말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7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아낼 계획이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가 확정되면 울산시, 산림청 공동개최로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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