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앞세운 타타대우, 해외매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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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검증받은 품질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판매량이 총 9502대로 그중 3767대가 수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최근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쎈'도 해외 시장에서 반응이 우호적이어서 해외 시장 다변화와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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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비중 40% 육박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검증받은 품질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판매량이 총 9502대로 그중 3767대가 수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40%에 육박한다.
수출 국가는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리카 10% 순으로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타타대우상용차의 수출 규모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695대였던 수출 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20년 1116대, 2021년 1887대를 기록했고, 2022년 2843대를 거쳐 지난해 3767대까지 확대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30년간 제품·서비스 품목을 9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 7개국에선 부품 분해 수출(KD)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 차종인 '막시무스'와 '노부스'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인기를 끌어 2013년에는 3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 중형트럭 '구쎈', 준중형트럭 '더쎈' 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인 네옴시티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 외에도 중대형트럭 시장 규모가 큰 유럽과 북미, 아시아에서도 신규 시장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최근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쎈'도 해외 시장에서 반응이 우호적이어서 해외 시장 다변화와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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