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 개장 33일만에 10만명 돌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개장 33일만에 10만명을 넘겼다.
서울시는 1월 23일 오전 11시 40분 올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3122여명이다.
올겨울 총 이용객수는 작년 13만9641명보다 많은 총 15만여명으로 예상된다. 작년 38일보다 5일 빠른 33일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고, 스케이트 수강자 수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 많은 1980명이다.
시는 이날 방문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서울시빙상경기연맹 소속 황지영, 이래인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초청해 축하 공연을 열었다.
또 10만번째 방문객인 문가랑(24)씨를 포함해 9만9888번째부터 10만2번째 방문객까지 총 5명에게 서울 후드티와 키링 등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는 2월 11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이용료는 1000원이다.
특히 올해는 ‘겨울축제’를 주제로 스케이트장 주변에 작은 집 모양 조형물 24개를 설치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빙시간 등에는 편의시설 안에서 안전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여년째 서울시민의 겨울을 책임지고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도심 속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기고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하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서울의 잊을 수 없는 겨울 추억을 남겨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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