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尹·韓 갈등 일단락… 대상홀딩스우 등 테마주 반등

이윤희 2024. 1.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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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한동훈 테마주'가 23일 다시 급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우는 전거래일 대비 29.93% 오르며 상한가(3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동훈 테마주의 급등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공식일정에 동행하며 갈등설을 일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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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한동훈 테마주'가 23일 다시 급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우는 전거래일 대비 29.93% 오르며 상한가(3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대상홀딩스우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대상우도 상한가에 장을 마쳤고, 대상홀딩스는 13.52% 상승 마감했다.

대상그룹은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고등학교 동창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묶였다. 임세령 대상 그룹 부회장이 이정재와 9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정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에 오른 와이더플래닛도 이날 19.73% 올랐다.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 덕성 우선주 덕성우(29.09%)도 상한가에 마감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동훈 테마주의 급등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공식일정에 동행하며 갈등설을 일축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지 불과 이틀 만이다.

전날 한 위원장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요구를 거절했다"며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와이더플래닛(-11.66%), 대상홀딩스우(-7.94%), 대상홀딩스(-5.45%) 덕성우(-5.51%) 등이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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