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선인 듯'…일본 돗토리현 해안에 길이 4m 나무 조각 발견

강민경 기자 2024. 1.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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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돗토리현의 해안에서 길이가 4m에 육박하는 나무 조각이 발견됐다.

현지 매체 BSS에 따르면 돗토리 해상보안서는 22일 이와미정 니시와키 해안에 북한의 목선 일부로 보이는 나무 조각이 떠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돗토리 해상보안서는 판을 배열하는 방법과 콜타르 추정 액체가 발려 있는 것을 봤을 때 이 나무 조각이 북한 선박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안에 쓸려 오거나 떠 다니는 나무 조각은 위에 타거나 만지지 말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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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상보안서 "못 박혀있을 수 있으니 타거나 만지면 안 돼"
울산시 북구 한 해안가에서 북한에서 떠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발견됐다고 울산해양경찰서가 29일 밝혔다. 이 목선은 28일 오전 11시 40분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군과 해경은 이달 초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당시 북한에서 유실돼 장기간 표류하다 울산 앞바다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울산해경 제공) 2020.9.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돗토리현의 해안에서 길이가 4m에 육박하는 나무 조각이 발견됐다. 북한의 목선 일부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 매체 BSS에 따르면 돗토리 해상보안서는 22일 이와미정 니시와키 해안에 북한의 목선 일부로 보이는 나무 조각이 떠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나무 조각은 오후 1시45분쯤 순찰을 돌던 해상보안서 직원이 포착했다.

나무 조각의 크기는 길이가 약 3.9m, 최대 폭이 약 1.2m, 두께가 약 14㎝로 콜타르로 추정되는 액체가 발려 있다. 콜타르는 부식이나 침수를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표면에 문자나 숫자가 쓰여 있지는 않았다.

돗토리 해상보안서는 판을 배열하는 방법과 콜타르 추정 액체가 발려 있는 것을 봤을 때 이 나무 조각이 북한 선박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안에 쓸려 오거나 떠 다니는 나무 조각은 위에 타거나 만지지 말라고 당부한다. 표면에 못이 박혀 있는 경우가 있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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