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타크래프트와 원천 IP 기반 창작 생태계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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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메타크래프트와 우수 인디게임 지원 및 2차 창작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크래프트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다. 차별화된 작가 우대 시스템으로 3만5000여종의 독점 웹소설 IP와 3만여 명의 활동 작가를 보유하고 있다. 노벨피아는 론칭 3년여만에 누적회원 260만명, 유료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와 메타크래프트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 원천 IP의 원활한 수급을 기반으로 우수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및 2차 창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 따르면 메타크래프트는 노벨피아 내 다양한 콘텐츠 IP를 게임 등의 새로운 창작물의 원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해당 IP를 검토해 게임 콘텐츠화를 통한 실질적 이익 효과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정석 메타크래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벨피아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OSMU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보다 양질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메타크래프트와 스마일게이트의 만남이 인디 게임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조성해 나갈 창작 생태계와 흥미로운 창작물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