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엠비드, 70득점 '대폭발'...구단 역대 최다득점 신기록 경신

금윤호 기자 2024. 1. 23.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무려 70점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엠비드는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자유투 23개 중 21개를 성공시키는 등 70득점을 기록하면서 NBA 역대 9번째로 70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

후반에도 득점 감각을 이어간 엠비드는 3쿼터 들어 골밑은 물론 외곽포까지 쏘아올리면서 샌안토니오 수비를 괴롭혔고, 그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는 104-89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무려 70점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33-123으로 꺾었다.

승리를 거둔 6연승을 내달린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하며 2위 밀워키 벅스에 반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엠비드와 대형 신인 빅터 웸반야마의 센터 대결로 눈길을 끈 가운데 70점을 폭격한 엠비드가 판정승을 거뒀다.

엠비드는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자유투 23개 중 21개를 성공시키는 등 70득점을 기록하면서 NBA 역대 9번째로 70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 또한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엠비드는 이날 1쿼터부터 24득점을 꽂아넣으며 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엠비드가 날뛰는 동안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와 데빈 바셀이 3점포를 터트리며 각각 10점씩 넣어 쉽게 리드를 내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엠비드는 2쿼터에도 10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면서 필라델피아는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62-5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득점 감각을 이어간 엠비드는 3쿼터 들어 골밑은 물론 외곽포까지 쏘아올리면서 샌안토니오 수비를 괴롭혔고, 그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는 104-89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4쿼터 초반 벤치에서 숨을 고른 엠비드는 경기 종료 6분 여를 남기고 다시 코트에 나온 뒤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종료 1분 41초를 앞두고 레이업으로 득점하면서 70득점을 달성했다. 이후 경기 막판 사실상 승패가 확정되자 엠비드는 벤치로 물러났다.

 

사진=AFP,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