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국에 통했다"

남승렬 기자 2024. 1. 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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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정부 방침으로 이어졌다.

대구시는 23일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규제 개혁이 성공 사례가 돼 시행 10년 만에 정부 차원의 전면 폐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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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 폐지안을 밝힌 22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의무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정부 방침으로 이어졌다.

대구시는 23일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규제 개혁이 성공 사례가 돼 시행 10년 만에 정부 차원의 전면 폐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생활 규제 개혁 방안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휴일 규제를 논의한 결과 국민들의 편리한 공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면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구시는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후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특히 시민들의 쇼핑 편의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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