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한국과 정중히 논의"

김세호 2024. 1.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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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니가타현 사도 광산과 관련해 문화유산으로서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도록 한국과 성실하고 정중하게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사도 광산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 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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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니가타현 사도 광산과 관련해 문화유산으로서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도록 한국과 성실하고 정중하게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밝혔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등재와 관련해 조선인 강제 노역이 있었다고 반발하고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월 사도 광산을 세계 유산으로 재신청한 이후 같은 발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올해 7월 21~3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 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일본 정부는 사도 광산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 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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