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글로컬 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

형민우 2024. 1. 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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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3일 "올해는 글로컬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제377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글로컬 교육 실현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추진할 교육정책에 대해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 의존적 태도에서 탈피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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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하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전남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3일 "올해는 글로컬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제377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글로컬 교육 실현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3대 역점과제로 ▲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을 제시했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등 학교 현장의 자율성에 기반한 수업 대전환을 통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고, 진로·진학·취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강화한 환경생태 교육 내실화, 다문화 교육 여건 개선 등 실천 과제도 내놨다.

지역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올해 추진할 교육정책에 대해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 의존적 태도에서 탈피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적 의제로 부상한 돌봄과 학생수당, 글로컬 교육에 가장 먼저 나섰다"며 "올해는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통해 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연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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