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0.1% 하락 마감…"일본은행 정상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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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시가 2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3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일본은행이 초완화정책을 유지한다는 결정 이후 증시는 소폭 밀렸다.
하지만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향한 발판을 마련중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T&D자산운용의 나미오카 히로시 수석전략가는 "일본은행은 예상만큼 '비둘기파'가 아니라 금융 정상화의 길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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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쿄증시가 2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3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닛케이 225 지수는 0.08% 하락한 3만6517.57로 마감했고, 종합지수인 토픽스 지수는 0.11% 내린 2542.07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이 초완화정책을 유지한다는 결정 이후 증시는 소폭 밀렸다.
단기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지속하고,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장기금리)에 대한 목표치는 약 0 %로 계속했다.
장단기 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조절)과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의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향한 발판을 마련중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대규모 부양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위한 조건이 제자리에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2 % 인플레이션을 달성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T&D자산운용의 나미오카 히로시 수석전략가는 "일본은행은 예상만큼 '비둘기파'가 아니라 금융 정상화의 길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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