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올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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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23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행정국 주요 정책 설명회'를 열어 "교육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경구 행정국장 등 간부 공무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는 아이로(路) 지킴이 및 통학 편의 지원 확대, 쾌적한 학교 조성 등을 강화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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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3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행정국 주요 정책 설명회'를 열어 "교육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경구 행정국장 등 간부 공무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는 아이로(路) 지킴이 및 통학 편의 지원 확대, 쾌적한 학교 조성 등을 강화한다고 소개했다.
교통안전 지도 봉사자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돕는 아이로 지킴이 사업은 지난해 29개 학교에서 올해 60개 학교로 대폭 확대한다.
또 통학 거리 5㎞ 이상, 대중교통 40분 이상 먼 거리를 통학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통 부담을 줄여주는 통학 버스를 도입한다.
올해는 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 조성에도 집중한다.
노후한 학교를 미래형 시설로 바꾸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47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218억원을 들여 20년 이상 오래된 학교 화장실도 교체한다.
대상은 62개 학교, 209개 화장실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2026년까지 215개 학교, 730개 화장실을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 미활용 폐교 활용과 경남지역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중요기록물 50여만점을 보존할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을 조성 중이다.
기록원은 2025년 7월 창원시 북면 옛 창북중학교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경구 행정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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