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승리 "지드래곤도 데리고 올게요"…빅뱅 팔이에 누리꾼 싸늘 [ST이슈]

백지연 기자 2024. 1. 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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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해외 행사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승리가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물의를 일으키고 빅뱅에서 탈퇴한 승리가 출소 후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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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해외 행사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승리가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사 뒤에도 GD, 태양의 '굿보이'가 흘러나왔고 승리는 이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를 지르며 "지드래곤"을 외쳤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고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것이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돼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범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 빅뱅을 탈퇴했기 때문.

그는 버닝썬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잡은 뒤인 2019년 3월 11일 직접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면서 빅뱅에서 탈퇴한 뒤 당시 소속사였던 YG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승리는 오랜 재판 끝에 지난 2022년 5월 징역 1년 6개월형을 확정했다. 승리는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았고 실형이 확정된 후 민간교도소에 이감돼 형을 채운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물의를 일으키고 빅뱅에서 탈퇴한 승리가 출소 후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논란 당시 "빅뱅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은퇴했다"는 그의 말과는 달리 여전히 그는 '빅뱅 팔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 더욱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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