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화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 체결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1.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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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경기 화성시 양감면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해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CHPS 낙찰 발전사업자 중 최초로 금융조달까지 성공하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크다"며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및 SOFC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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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양감면 연료전지 발전사업지 조감도.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경기 화성시 양감면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해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맡는다.

이 발전소는 19.8㎿ 규모로 정상 가동 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열렸다. 현재까지 총 24개(상반기 5개·하반기 19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낙찰됐고 금융조달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CHPS 낙찰 발전사업자 중 최초로 금융조달까지 성공하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크다”며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및 SOFC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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