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배달앱 `휘파람`, 국내 배달앱 아성 깨다…공주서 배달건수·거래액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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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배달앱이 국내 톱 3 배달앱의 견고한 아성을 무너 뜨려 배달 플랫폼 업계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휘파람은 2021년 로컬 M-커머스 플랫폼으로 출시된 이후 지역화폐와 연계한 공공 로컬형 배달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주시 공주페이의 '휘파람' 배달 주문건수는 1만5830건, 3억7000만원에 달해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선두주자들의 전체 주문 거래건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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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연계, 저렴한 수수료 등 주효
지역 배달앱이 국내 톱 3 배달앱의 견고한 아성을 무너 뜨려 배달 플랫폼 업계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에어뉴(대표 한정호)의 1마일 우리동네 생활 플랫폼 '휘파람'이다. 휘파람은 2021년 로컬 M-커머스 플랫폼으로 출시된 이후 지역화폐와 연계한 공공 로컬형 배달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휘파람은 충남지역 최초로 공주시가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와 연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주시 공주페이의 '휘파람' 배달 주문건수는 1만5830건, 3억7000만원에 달해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선두주자들의 전체 주문 거래건수를 넘어섰다.
휘파람은 2021년 9월 공주에 휘파람 서비스를 처음 출시 당시 4298건이던 주문건수는 2022년 12만9263건, 거래액 30억원 등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주문건수 14만7441건, 거래액 34억원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급성장세는 휘파람의 타사 앱과 달리 가입비와 광고료, 수수료 등이 저렴해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고,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영세 소상공인이 실질적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기수 에어뉴 부대표는 "음식점 이외에 공주페이와 연계해 지역상품 판매와 소상공인 가맹점을 홍보하고, 지역 우수 업체들을 홍보하는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영세소상공인의 매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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