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탈당 이언주에 복당 권유…"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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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이 전 의원과 통화해 복당을 권유했다.
이 전 의원도 통화에서 "당내 여러 인사들이 복당을 말씀하셨고 최근 이 대표가 진지하게 복당을 권유했다"며 "고민 중이고 너무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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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진지하게 권유해…늦지 않게 결정하겠다"
(서울=뉴스1) 강수련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이 전 의원과 통화해 복당을 권유했다.
당 관계자는 뉴스1에 "총선 승리를 위한 외연 확장"이라며 "지난 대선 때도 국민의당으로 탈당한 분들이 많이 복당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당시 한명숙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대표 체제에서 영입인재로 정계에 입문,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7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창당에 참여하며 보수로 전향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들어 정부 여당을 비판해오던 그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의혹 등을 비판해 온 만큼, 현재 민주당의 총선 전략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도 통화에서 "당내 여러 인사들이 복당을 말씀하셨고 최근 이 대표가 진지하게 복당을 권유했다"며 "고민 중이고 너무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총선을 앞두고 이같은 외연확대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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