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4년 만 시상식 드레스업…“관리는 양심상”

김지우 기자 2024. 1.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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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유이처럼’ 캡처



배우 유이가 시상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연기대상 시상식을 준비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짐에서 카메라를 켠 유이는 “오늘은 시상식 하루 전이다. 중요한 날을 앞둔 날이기 때문에 양심상 관리를 하는 편이다. 지금부터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리겠다”며 운동을 시작했다. “하기 싫다”는 투정도 잠시, 유이는 스트레칭, 사이클, 복근 운동 등을 차례로 수행했다.

KBS 연기대상 당일 잠에서 깬 유이는 “지금은 새벽 4시 8분이다. 4년 만에 KBS 시상식에 가게 됐는데 너무 걱정돼서 잠을 잘 못 잤다. 총 세 시간 잤나? 그래도 잘할 거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 캡처



또 “‘효심이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화려한 네일을 하진 못한다. 투명으로 기분전환을 했다”면서 “특별한 날에만 이런 관리를 한다”며 젤을 바르고 얼굴 마사지를 시작했다. 유이는 “이게 순간 부기를 빼준다”고 소개하며 “오늘 잘할 수 있겠죠?”라고 혼잣말했다.

헤어 메이크업과 드레스업까지 마친 유이는 “배고파요. 배고프고 졸려. 진짜 떨리진 않아”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유이는 대상을 받은 최수종과 무대 뒤에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유이는 “저 말은 잘했어요?”라며 “2024년부터 너무 좋은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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