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년 만에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재개

4년 만에 재개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군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이 4년 만에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선진문화체험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있다. 2012년 미국 LA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체결 후 시장대표단방문, 축제기간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미국 선진문화체험대상자는 군내 학교장추천을 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이 참여해 23일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된다. 연수경비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전액지원된다.

주요일정은 자매도시인 미국 LA 글렌데일시(시장 댄 브로트만) 지역에 머물며 △로즈먼트 중학교 수업참여 △홈스테이 프로그램 △미국 명문 UCLA 대학교 탐방 △그랜드캐니언 △라스베가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미국 문화 체험을 탐방할 예정이다.

지난해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 시장이 2023년 보은대추축제개막식에 참여하는 등 양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었던 자매도시학생간 교류사업을 재개해 미국 선진교육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외교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보은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