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일리, 내일 사라져”…헤일리 “트럼프, 겁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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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 대사는 막판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 "공화당은 점점 더 통합되고 있다"며, 경선 경쟁자로 남아있는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해 "그 한 사람도 내일이면 아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와 헤일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의 투표 참여도 크게 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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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 대사는 막판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 밤 라코니아에서 야간 유세를 열어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 “공화당은 점점 더 통합되고 있다”며, 경선 경쟁자로 남아있는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해 “그 한 사람도 내일이면 아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도 이날 오전 뉴햄프셔주 프랭클린에서 유세한 뒤 오후에는 살렘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똑같은 과거가 아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트럼프가 헤일리에 대한 지지 동력에 “겁을 먹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와 헤일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의 투표 참여도 크게 늘 전망입니다.
뉴햄프셔주 총무장관실은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32만 2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근래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자 수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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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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