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장보고 연구'…최근영 전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별세

이충원 2024. 1. 23.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85년 청해진과 장보고 연구 논문·저서를 내는 등 초창기 관련 연구를 이끈 최근영(崔根泳) 전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이 22일 오전 3시4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1985년 저서 '장보고의 신연구'와 논문 '청해진의 역사적 고찰과 그 성의 분석'을 펴냈고, 1987년 논문 '한국 고대의 천신신앙에 대한 고찰', 1990년 저서 '통일신라시대의 지방세력연구' 등을 출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족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85년 청해진과 장보고 연구 논문·저서를 내는 등 초창기 관련 연구를 이끈 최근영(崔根泳) 전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이 22일 오전 3시4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7세.

1937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충주고,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신광여고·영동고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 1981년 국사편찬위원회(국편)에 들어가 교육연구관, 통사실장, 사료조사실장, 편사부장을 역임했다.

삼국시대 호족 연구에 관심을 쏟은 고인은 국편에서 통일신라시대 연구에 몰두했다. 1985년 저서 '장보고의 신연구'와 논문 '청해진의 역사적 고찰과 그 성의 분석'을 펴냈고, 1987년 논문 '한국 고대의 천신신앙에 대한 고찰', 1990년 저서 '통일신라시대의 지방세력연구' 등을 출간했다. 1999~2001년 한국사학회장, 2002∼2004년 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 장보고연구회 감사로도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송영숙씨와 사이에 1남3녀로 최경환·최준환(자영업)·최연희·최승희(자영업)씨와 사위 김철(자영업)·송재훈(델컴퓨터 엔지니어)·이동원(기아차 상무)씨, 며느리 김성순씨 등이 있다. 빈소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6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 02-2225-1004

[자료사진]

chungwon@yna.co.kr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