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대학 최초 예술·디자인 분야 졸업작품 디지털 아카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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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최근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관련 졸업 작품 9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상명아트페어(이하 'DiSAF:Digital Sangmyung Art Fair')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명대가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졸업 작품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한 것은 대학이 졸업생들의 디자인 분야 변화와 흐름을 공유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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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900여 점 만나볼 수 있는 ‘영감의 원천’ 기회
상명대는 최근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관련 졸업 작품 9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상명아트페어(이하 ‘DiSAF:Digital Sangmyung Art Fair’)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명대 DiSAF는 졸업예정자들의 작품을 소중하게 여기는 관점에서 시작했다. 다양한 작품 세계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과 문화적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인 ‘DiSAF’를 시작해 젊은 인재들이 펼치는 새로운 시도를 확인하고, 그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도록 한 것이다.
2023년 DiSAF에는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소속 16개 학과 졸업예정자 370여 명의 디자인, 조형예술, 생활예술, 연극, 무대미술, 영화, 만화, 디지털콘텐츠, 사진, 의류 등 다양한 분야 졸업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상명대학교는 상명의 젊은 인재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 동문, 대학관계자 등 1만 5000여 명의 전문가들을 온라인 상에서 DiSAF에 초청해 탑재된 작가의 이메일 등을 통해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상명대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인재들에게 DiSAF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도록 통로를 만든 것이다.
DiSAF’에는 수많은 작품을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각 작품은 설명과 함께 △현대 △융합 △엔터테인 △문화 △영상 △예술 등 관련 해시태그가 설정되어 있어 관심 있는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검색분류가 같은 작품들을 모아서 감상할 수 있다. 만약 관심 분야가 특별히 없다면 둘러보기에서 우수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학과별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메뉴에서는 학과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학과 소개와 졸업 후 진로 등 관심분야 진로와 관련된 사항을 참고할 수 있다.
배우고 고뇌하고 창작하며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상명의 예술가들 그리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DiSAF의 전시사이트와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서도 DiSAF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홍성태 총장은 “서울과 천안캠퍼스의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졸업 작품을 모두 모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기획된 DiSAF는 대학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로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상명대는 1965년 대학 개설과 함께 미술, 체육, 가정교육에 뿌리를 둔 문화예술대학을 통해 외식의류, 스포츠무용, 미술, 음악관련 21세기 첨단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하여 디자인 혁신 교육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예술대학을 설립해 공연, 영화, 사진, 영상콘텐츠, 만화, 웹툰, 무대미술 등 모든 예술콘텐츠를 교육하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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