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출사표 "2035 엑스포 재도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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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회장은 23일 오전 부산진구 부산상의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게 되는 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서 출마를 선언한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과 양 회장 간 양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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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회장은 23일 오전 부산진구 부산상의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게 되는 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5대 공약으로 ▲국내외 굴지 대기업 부산 유치 ▲지역 상공인 화합 기능 활성화 ▲상공인 권익 보호 및 지역 경제 대변기관 역할 충실 ▲지역사회 공헌 앞장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등을 내놓았다.
양 회장은 특히 "2035 엑스포 유치 재도전에 앞장서고 가덕신공항의 신속한 개항, 중단 없는 북항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등 각종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3년 위대한 역사와 헤아릴 수 없는 업적을 남긴 부산 경제의 심장부, 부산상의 수장을 선출하는 역사적 선거에 설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부산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앞서 출마를 선언한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과 양 회장 간 양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부산상의는 다음 달 중순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부산상의 의원 후보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제25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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