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인프라 확충으로 특별자치시대 기틀 마련할 것"

임채두 2024. 1. 23.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지역 인프라를 확충해 특별자치시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 새만금 핵심 기반 시설 건설 정상화 ▲ 도로망 및 철도망 구축 ▲ 지역균형발전 추진 ▲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 맞춤형 주거복지 등 5대 분야를 목표로 제시했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성공적인 특별자치시대의 초석을 촘촘히 설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공항·철도 등 정상화 목표…고속도로·간선도로도 확충
주민 편의·복지 증진…행복콜 버스·택시 늘리고 임대주택 공급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지역 인프라를 확충해 특별자치시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 새만금 핵심 기반 시설 건설 정상화 ▲ 도로망 및 철도망 구축 ▲ 지역균형발전 추진 ▲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 맞춤형 주거복지 등 5대 분야를 목표로 제시했다.

먼저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해 중단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재개할 방침이다.

새만금 투자 유치의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공항, 철도, 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정상화한다는 구상이다.

국제공항은 검토용역이 끝나는 대로 기본설계서를 심의, 설계·시공 업체를 선정해 2029년 개항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철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사업 발주 및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주요 거점 간 접근성을 높이는 도로망 확충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고속도로망 확충을 위해 새만금∼전주 구간의 공사를 계속하고 서부내륙 2단계(부여∼익산)에 필요한 용지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국도와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국가지원 지방도 개설을 추진해 간선 도로망을 넓힌다.

아울러 대중교육이 열악한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부르면 오는 행복콜 버스'를 기존 112대에서 115로, 택시를 기존 383대에서 400대로 늘린다.

도민의 이동 편의를 끌어올릴 전주 기린대로 간선 급행버스 체계(BRT) 구축사업과 KTX 익산역 주변 자율주행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도 병행한다.

맞춤형 주거복지도 수요자 중심으로 보강한다.

전북자치도는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 주거 취약 계층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3천623세대를 공급하고 빈집 정비와 재생, 주택개량 등도 지속할 방침이다.

낡은 공공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경관 디자인 개선, 구도심 활성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성공적인 특별자치시대의 초석을 촘촘히 설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