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영 충북도의원 “道 산하기관 장애인 고용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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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충북도의원이 충북도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치영 의원은 23일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 산하 장애인 의무 고용 대상 기관 10곳 중 절반인 5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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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충북도의원이 충북도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치영 의원은 23일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 산하 장애인 의무 고용 대상 기관 10곳 중 절반인 5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공공기관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며 “2021년에는 4개 기관이 1억6000만원을, 2022년에는 4개 기관이 2억3000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고 지난해도 미충족한 4개 기관이 이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이 고용률 미충족뿐 만 아니라 혈세로 고용부담금까지 납부하고 있는 것”이라며 “도 산하기관조차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민간에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고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독려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고용은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의 문제”라며 “충북도 산하기관의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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