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블레스 오블리주' 쏠림 현상…청주·기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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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지역별·직종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가입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은 모두 82명이다.
지난 2010년 청주의 이재준 에이라인치과 원장을 시작으로 해마다 아너 회원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82명의 아너 회원 가운데 기업인이 모두 52명으로, 63.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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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60~70대, 60% 이상…괴산 아너 0명
충북지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지역별·직종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가입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은 모두 82명이다.
지난 2010년 청주의 이재준 에이라인치과 원장을 시작으로 해마다 아너 회원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명에 이어 올해도 벌써 2명이 아너 회원에 가입했다.
지역과 직종별로는 큰 차이를 보인다.
도내 82명의 아너 회원 가운데 기업인이 모두 52명으로, 63.4%를 차지하고 있다.
자영업과 법인·단체 임원은 각각 6명인 반면, 스포츠인이나 방송·연예인은 단 1명씩이 전부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23명, 50대 11명, 40대와 80대 각 5명 순이다. 20대 아너 회원은 1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모두 55명으로, 67%에 달한다.
이어 충주 7명, 서울 등 기타 지역 6명, 단양·진천 각 3명, 영동·증평 각 2명 등이다. 제천·음성·옥천·보은은 각 1명이다.
괴산은 현재까지 아너 회원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충북의 아너 회원은 지난해 8월 기준 세종(27명)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적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12월 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이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하면 아너 회원에 가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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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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